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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천 개의 파랑

    [SF] 천 개의 파랑

    이 소설은 한 휴머노이드가 태어나서 바스라질 때까지의 이야기이다. 그 휴머노이드는 '콜리'라는 이름으로 인생의 제1막과 2막을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마도 몰랐겠지) 주변을 치유하고 또 위로하게 된다. 그가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며 마치 운명처럼 다른 휴머노이드와는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글쎄, 많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이유로 개성을 갖고 태어나지않나. 남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 세상 살이를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남과 조금씩 다른 것은 가장 인간적인 특징이다. 과학적인 상상보다는 치유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SF적인 신박한 상상력을 기대하고 읽은 독자들에게 일부 실망감을 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과학적 성취가 결국은 인간을 위한 것이듯, SF소설이 곧 인간의 이야기..

    [IT]알고리즘 첫걸음

    [IT]알고리즘 첫걸음

    더보기 '알고리즘' 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 두려움을 조금 지워보고자 가장 쉬워보이는 책으로 골라서 읽어보았다. 그림과 주관식 퀴즈, 그리고 상세한 설명으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서 씽크빅을 풀던 생각이 났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무조건 여러번 반복, 여러가지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내가 무조건 집어보는 키워드는 "그림으로 쉽게" 이다. 그림으로 쉽게, 이면 거의 대부분 구매하고 보고있다. 이 책은 코드같은 건 제외하고 적혀있어서, 재미있고 쉽다. 하지만 코드가 적혀있지 않아서 설명하는 알고리즘이 코드로는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정처기 필기 공부 하면서 봤던 퀵정렬 등 내가 아는 이름도 꽤 나와서 좋았다. 우선 듣기만 해도 어려워 벌벌 떨던 단계에서, 이것 좀..

    [SF]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간만에 읽은 SF 소설, 현주에게 추천받고 또 선물 받아서 읽어보았다. SF를 읽을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작가는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 안에 녹이는 것 보다, 완전히 가상의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해서 말하는 것에서 더 즐거움을 느낄까? 그리고 더 쉬울까? SF가 쓰기 정말 어려운 이유가 "그럴듯 하다." 라는 느낌을 주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인데, 이 소설은 그래서 현장을 묘사하기 보다는 인물간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처음에는 설명이 대화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실제로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이 책은 따뜻하다. SF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 작가가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따뜻하다. 현실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IT]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IT]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읽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지만, 너무너무 유익해서 소름이 돋았다. 한 번 읽은 것으로 내가 다 이해했다고 절대 생각이 들지 않지만, 세심한 설명, 귀엽고 세련된 그림 설명이 만족스러워서 계속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생각에 정확히 씹어 먹을 때 까지 5회독 정도 돌리고 너덜너덜 해 질때까지 들고 다니며 (사실 e-book이라 절대 안너덜해짐) 동반자로 삼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탄탄한 내용 덕분에 계속 샘솓는 호기심이 읽으면서 충족된다. 흥미 - 의문 - 충족 - 흥미 - 의문 - 충족 무한 반복. + 읽으면서 확실히 쫙 흡수되었던 부분은 인쇄소와 협업하면서, 일러스트(ai)파일 넘기면서 체크하느라 습득하게 된 CMYK와 RGB, 색상 코드 관련 한..

    [IT]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IT]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개발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있는 걸 보고, 바로 구입했다. 읽으면서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사용되는 '맥락'을 이해하게 되는 책. 목차 >> 더보기 1장 오리엔테이션 1-1. 왜 자꾸 파이썬(Python)을 배우라고 하는 거죠? (feat. C 언어, 자바(JAVA)를 배워봐) 14 1-2.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지식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닙니다 21 2장 프로그래밍 언어 & 운영체제(OS) 2-1. 프로그래밍 언어가 ‘언어’라고?(못 알아듣겠는데…) 32 2-2. 개발자는 앉아서 뭐하는 거지(뭔가 치긴 치는데…) 37 2-3. 뭐가 이렇게 많아?(C 언어, 자바, 파이썬… 등) 41 2-4...

    [IT] 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with 자바

    [IT] 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with 자바

    Do it! 첫 코딩 with 자바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with 자바 진짜 처음 코딩 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비전공자를 위한 비유와 그림 설명이 가득한 책. 자바 수업 듣다가 도저히 모르겠을 때, 그냥 너무 지루할 때, 오며가며 버스에서 읽었다. 그만큼 쉬워서... IT 서적 계의 동화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쉬운 설명도 그림도 비유도 정성껏이라 좋았다. 변수나 자료형 등 설명 부분에 그림 삽화가 있어서, 비전공자인 나는 그 그림을 보고나서 유레카를 외쳤다. 야무지게 예외처리와 쓰레드까지 짚어준다! 자바를 기초로 하고 있는데, 또 나름의 이유로(처음 보는 사람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한글로 된 코딩을 선보이고 있다. 자바를 배우는 중이라 오히려 살짝 헷갈렸지만, 큰 차이 없..

    현대카드 2층 구독해지 너무 어렵더라 > 방법 안내

    현대카드 2층 구독해지 너무 어렵더라 > 방법 안내

    차를 좋아하는 저는 평소에도 차를 많이 마시고, 구매도 자주 하는 편이라 현대카드 오설록 티팩을 구독하고 있었는데요 구독 이라는 것이 편하고 좋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덩이 처럼 불어나더라고요. 최근에 가계부 쓰다가 깜짝 놀란 저는 4900원 7900원 요런 단위의 구독은 최대한 많이 없애는 중이었고, 이 티팩 구독 (베이직) 은 무려 27,000원이었어요. 그런데 해지하려고 마음을 먹고도 3개월이 지날 동안 해지하는 법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경제관념이 좀 흐릿한 편이라, 곧 해지해야지 > 벌써 결제됨 > 티 받고 꼭 해지해야한다고 다시 생각함 > 아무리 찾아도 방법을 모름 > 아 다시 결제 이거를 3개월 동안 하게 된 것이죠... 이번에는 꼭 해지하고 싶어서 상담원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알고..